[Olaf finds Anna slowly freezing to death. He quickly builds a fire to keep her warm]
Anna: Olaf, get away from there!
Olaf: Whoa, so this is heat. I love it.
Olaf: Ow, but don't touch it.
Olaf: So, where's Hans? What happened to your kiss?
Anna: I was wrong about him... it wasn't... true love.
Olaf: But we ran all the way here.
Anna: Please Olaf, you can't stay here; you'll melt.
Olaf: I am not leaving here until we find some other act of true love to save you! Do you happen to have any ideas?
Anna: I don't even know what love is.
Olaf: That's okay, I do. Love... is... putting someone else's needs before yours; like, you know, how Kristoff brought you back here to Hans and left you forever.
Anna: Kristoff... loves me?
Olaf: Wow, you really don't know anything about love, do you?
Anna: Olaf, you're melting!
Olaf: Some people are worth melting for...
Olaf: Just maybe not right this second.
Olaf: Don't worry, I've got it! We're going to get through... Oh, wait. Hang on. I'm getting something. It's Kristoff and Sven! They're coming back this way.
Anna: They-they are?
Olaf: Wow, he's really moving fast. Huh.... I guess I was wrong. I guess Kristoff doesn't love you enough to leave you behind.
Anna: Help me up, Olaf. Please.
Olaf: No, no, no, no, no. You need to stay by the fire and keep warm.
Anna: I need to get to Kristoff.
Olaf: Why...? Oh, oh, oh, I know why. There's your act of true love, right there, riding across the fjords like a valiant, 1 pungent 2 reindeer 3king! Come on! 4
Olaf: Look out!
[해석]
올라프, 거기서 떨어져!
우와, 이것이 열이라는 거구나. 너무 좋아.
음, 하지만 만지면 안되겠어. 그래서 한스는 어딨어? 키스는 했어?
내가 잘못 생각했어... 그는 진정한 사랑이 아니야.
하지만 여기까지 함께 왔는데?
제발 올라프, 너는 여기 있으면 안 돼. 녹아버릴 거야.
너를 구하기 위해 진실한 사랑의 행동을 해줄 사람을 찾을 때까지는 절대 떠나지 않아! 좋은 생각 없어?
이제 사랑이 뭔지도 모르겠어...
그거라면 괜찮아, 내가 알거든 음... 사랑이란 다른 사람이 원하는 걸 네가 바라는 것보다 우선시하는 거야. 예를 들면, 크리스토프가 너를 한스에게 데려다주고 떠난 것처럼.
크리스토프가 날 사랑해?
우와, 넌 정말 사랑에 대해 전혀 모르는구나 그렇지?
올라프 너 녹고 있어!
어떤 사람을 위해서는 녹아내릴 가치가 있지...
하지만 지금은 아닌 것 같아.
걱정 마. 내가 할게. 우린 헤쳐갈 수 있어. 잠깐만... 내가 뭔가 발견한 거 같아. 크리스토프와 스벤이야! 그들이 돌아오고 있어.
정말? 그들이?
우와 정말 빠르다. 음... 내가 틀렸었나봐. 크리스토프는 너를 충분히 사랑하지 않아서 두고 떠났다고 생각했거든.
날 도와줘 올라프. 제발.
안돼 안돼. 너는 불 옆에서 조금 더 따듯하게 있어야 해.
나 크리스토프한테 가야 해.
왜? 오오 이제 알겠다. 너의 진정한 사랑이 바로 저기 있구나. 피오르드를 넘어 용맹하고 매섭게 달려오는 순록의 왕처럼!
조심해!
디즈니는 자주 세상을 놀라게 한다. 조금 덧붙여 요즘 추세만 놓고 보면 거의 매년 놀라게 하는 수준이다.
한 공상가의 펜과 종이에서 시작한 작은 회사가, 전 세계 콘텐츠 시장의 리더가 된 지금의 모습은 그 자체로 만화 같은 이야기다. 다만 인간 '월트 디즈니'가 탁월한 그림쟁이인 동시에 얼마나 훌륭한 사업가였는지를 알고 나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그는 일찍이 이야기의 제국이란 청사진을 그렸고 시대의 현인들인 '워렌 버핏'과 '스티브 잡스'조차 그의 꿈에 동참한 후발주자였을 정도다.
그의 꿈은 "이야기는 돈이 된다"는 명제가 되어 현대 콘텐츠 산업의 뿌리가 되었다. 그리고 오늘날 최고의 CEO로 손꼽히는 디즈니의 경영자 '밥 아이거'는 탁월한 행보로 그의 유지를 이어가는 듯 보인다. 결국 컨텐츠 산업도 돈을 만들어내야 자기 본질에 충실할 수 있다. 콘텐츠에 있어 본질이란 결국 질적인 만족이고, <겨울왕국> 이천년대를 통틀어 마블 유니버스와 더불어 가장 힘 있는 이야기임이 분명하다.
<겨울왕국>의 내러티브나 연출은 새로울 것이 없다. 조목조목 따지고 들면 소소한 변형들이 있지만, 이 정도의 성공을 설명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아이들이 왜 그렇게 'Let it go'를 외쳤는지... 관련 논문이라도 읽고 싶을 만큼 여전히 의문이 남지만 어쨌든 <겨울왕국>은 대박 중에 대박을 쳤다. 일 년 내내 여름인 호주에서도 아이들이 엘사 드레스를 입고 다니는 모습을 보고는, 그냥 엘사 전염병이 돌았다고 생각하기로 했다.
애니의 명장면은 두말할 필요 없이 렛잇고와 함께 나오는 엘사의 궁전씬이지만, 명대사를 뽑기에는 좀 빈약했다. 그나마 자주 언급되고 생각해볼 여지가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안나와 올라프의 대화 장면을 뽑았다. '진정한 사랑' 타령하는 만화를 보고 있자니 조금 오그라드는 나이와 현실이지만 어쩌겠는가, 아이들은 밝고 예쁜 것만 보고 자라야 하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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