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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퍼스 프리맨틀(Fremantle) 나들이

      2018.03.27 by 5eadme

    • 차를 사자 차를 사자 뿡뿡뿡

      2018.03.27 by 5eadme

    • 퍼스 도착과 호텔에 대한 작은 기억

      2018.03.26 by 5eadme

    • [상해] 왜 남자는 길을 묻지 않는가

      2018.03.26 by 5eadme

    • 출발

      2018.03.26 by 5eadme

    • 책거리

      2018.03.26 by 5eadme

    • 짐을 옮기다, 서울을 떠나다

      2018.03.26 by 5eadme

    • 이 비에 어디까지 씻겨내려갈까

      2018.03.26 by 5eadme

    퍼스 프리맨틀(Fremantle) 나들이

    2016. 9. 15. 15:26 퍼스 시내에서 전철로 30~40분 거리인 프리맨틀은 여름에 가야 진짜배기라고 한다. 하지만 지금 지내는 숙소에서 그리 멀지도 않고 무엇보다 최근 지노스(Gino's)라는 레스토랑이 수요미식회에도 나왔다고해서 조금 서둘러 가봤다. 작은 시장도 재밌고 메인거리인 카푸치노 스트리트는 활력이 넘쳐서 즐겁게 둘러봤다. 특히 지노스의 음식은 양도 많고! 그만큼 비싸서 인상적이었다. 파스타와 리조또를 시켰는데, 리조또는 강추 파스타는 소소- 그냥 딱 이태리 가정식 느낌? 뭔가 어메이징한 맛을 기대하고 간다면 실망할수도있다. 디저트가 유명하다고해서 시켜볼까 하다가 빨리 둘러보고 싶은 마음에 나중에 먹자고 하고선 그냥 패스. 결국 안먹고 돌아왔다. 다시 갈 핑계를 만든셈이니 아쉽진 않다..

    소중한 순간/퍼스에 살어리랏다 2018. 3. 27. 16:44

    차를 사자 차를 사자 뿡뿡뿡

    2016. 9. 14. 13:32 시티를 벗어나 교외(Suburb)로 옮긴지 어느덧 나흘이 지났다. 작고 귀엽고 어떤 의미로는 죽어가는 퍼스 다운타운을 벗어나 광활한 서호주 라이프란 이런것이구나를 느낄... 찰나! 역시 커피를 제때 못마시니 님과 함께 나도 죽을 맛이다. 그래도 근처에 Coles랑 Bunnings 등 상업지구가 있어서 작은 카페들도 몇개 딸려있는데 와이파이도 없고 커피나 음식이 영 별로다. 분명히 신호는 잡히는데 주인도 패스워드를 모르거나 (당신이 모르면 누가 알아요?) 연결이 되어도 56k 모뎀보다 못하다. LowDown의 감동이 여기저기서 이어질거라 생각했건만 역시 커피는 그리 쉬운 음식이 아니다. 물론 나는 믹스커피부터 편의점, 빽다방, 별다방, 드립커피까지 모든 스펙트럼의 커피를 ..

    소중한 순간/퍼스에 살어리랏다 2018. 3. 27. 16:22

    퍼스 도착과 호텔에 대한 작은 기억

    2016. 9. 12. 23:34 퍼스는 아직 직항이 없다. 이런 저런 경유 항공편을 알아보다가, 워홀 비자 소지자에게 할인을 해주는 케세이퍼시픽(CX)을 선택했다. 우린 두명이니까 이런 소소한 할인도 챙겨야 한다. 사실 듣기에도 좀 섹시해보이는 발리 경유를 하려고 생각해서 케세이를 골랐는데 막상 이티켓 뽑아보니 홍콩 경유다. 최저가 검색으로 돌리다가 재확인도안하고 그냥 결제해버렸더니 이런 불상사가.... 나는 정말 똥멍청이다. 남탓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 은근슬쩍 원래 홍콩경유인양 그녀에게 통보하고 마음에 묻어두기로 했다. 근데 와서보니 퍼스에서는 발리가는 항공권이 엄청싸다. 오지들이 대부분 밥해먹는걸 귀찮아한다고 하는데 사먹는건 비싸니까 가까운 발리로 눈을 돌린듯하다. 당연히 그래서 쿠커리 영주권 ..

    소중한 순간/퍼스에 살어리랏다 2018. 3. 26. 22:33

    [상해] 왜 남자는 길을 묻지 않는가

    2016. 10. 15. 23:30 조금 예전 이야기를 하고 싶다. 올해 퇴사를 앞두고 우리는 짧은 휴가를 계획했다. 호주에 나가는 것이 결정된 마당에 무슨 휴가냐 싶겠지만, 내가 다녔던 회사는 해외여행(숙박)에 대한 복지가 무척 후한 편이었다. 이미 받은 포인트를 사용하지 않는 것도 아깝고 때마침 JTBC 의 열렬한 애청자였기 때문에 중국을 가자고 마음 먹었다. 그렇게 결정한 상해 여행으로 나는 처음 대륙땅을 밟았다. 워낙 짧은 일정이라 딱히 준비를 하겠다는 생각도 하지 못했고, 이런저런 회사 업무로 정신이 없던 터라 아무런 대책없이 상해에 도착했다. 우리는 그래도 참 잘 논다. 중국에서 구글맵이 작동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지한 뒤에도 큰 문제는 없었다. 여행에 관한한 트립어드바이저(TA)를 선호하는 ..

    소중한 순간/여행 하다 2018. 3. 26. 00:39

    출발

    2016. 9. 6. 6:28 떠나는 날의 아침이 밝았다. 한동안 바삐 살았다. 학업도 일도 인간관계도 사랑도, 어느 하나 가벼운 것 없이 하루에 충실하도록 좋은 긴장과 서두름을 두루 선물해주었다. 그저 사이사이 빠지고 헐거운 부분들이 있었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나의 부족함 때문이다. 말해 무엇하랴. 아무런 기약도 없다. 2년 뒤에 올수도 있지만 2달 뒤에 돌아올지도 모른다. 이상하게 홀가분하다. 나에게는 어마어마하게 길었던 지난 한 달이 노는 시간들에 대항할 뻔뻔함을 조금이나마 길러주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쫓아가는 길인가 아니면 도망치는 중일까 둘다 아니라면 잠시 길위에서 이탈한것인가 그저 이번에는 혼자가 아니다. 그렇게 우리는 섬에서도 가장 고립된 도시로 떠난다. 계속 싸워나가자, 아장아장

    하루 하루 2018. 3. 26. 00:08

    책거리

    2016. 8. 31. 1:56 책거리는 서당에서 책을 한권 땔 때마다 훈장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는 행사를 말한다. 물론 그것이 단순히 한 번 읽고 치워버린다는 의미는 아닐 것이다. 한번 젖을 땐 아이는 다시 지 어미의 가슴을 파고들이 않듯이, 책을 땐 다는 의미는 그 내용과 이해가 머리속에 모두 들어있어 다시금 들춰볼 필요가 없는 수준을 말하는 것이 아닐까 그저 헤아려 볼 뿐이다. 지난 2~3년은 인생에서 가장 왕성하게 책을 사고 읽었던 시기다. '읽음' 그 자체의 뜻으로는 당연 학부생 시절을 따라 갈 수 없겠지만 '산다'는 의미까지 더해진다면 직장인의 공격적인 도서 구입은 대학생에 비할바가 아니다. 택배를 대신 맡아주던 세탁소 아저씨는 딱히 먼저 말을 걸어오는 타입의 사람이 아닌데 언젠가 한 번, 요즘..

    하루 하루 2018. 3. 26. 00:07

    짐을 옮기다, 서울을 떠나다

    2016. 8. 29. 22:26 짐을 모두 옮겼다. 서울에서 정리할 인사와 일들이 많아 생각보다 늦어졌다. 출국일을 미룰까 생각했지만 어차피 한 두주 시간을 번다고 크게 달라질것도 없고 고민과 걱정만 커질거 같아 무리해서라도 일정에 맞춰보기로 했다. 춘천집에서 보낼 시간이 줄어든 부분이 아쉽다. 여러 의미에서 지금아니면 못할 일들이 많지만, 감상에 빠질 시기도 아니다. 서울살림을 전전하다가 딱 만 10년을 채우고 본가로 돌아오면서 많은 짐들을 정리했다. 꼭 가지고 가야하는 것이 있었는지 고민해보면 대답은 그렇지 않다. 생각보다 잡다한 것들을 묵히며 살았구나 하는 생각에 새삼 놀랐다. 우리는 요즘 '모든 어정쩡한 것들과의 작별'이 삶의 모토라고 할 수 있는데 크게 비웠으니 크게 채워지길 희망한다. 어찌나..

    하루 하루 2018. 3. 26. 00:06

    이 비에 어디까지 씻겨내려갈까

    2016. 8. 25. 21:07 오랜만의 비가 반갑다! 골머리 썩던 일들을 우선 내려놓고 나니 머리가 가볍다. 재밌는건 생각이 편해지니 또 하고싶은 일들이 생각난다는 아이러니... 그래도 너무 바삐 가지는 않으려 한다. 어찌보면 모든 면에서 마지막일 수도 있는 시간들 나는 아주아주 값지게 살찔테다. 아주 잘 팔리는 돼지가 되어야지, 개돼지의 세상에서 잘 팔리는 짐승이 되는 일은 아주아주 중요하다. 그래도 보다 비상하는 언.제.나

    하루 하루 2018. 3. 2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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