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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한 장면

    • 히스 레저의 말 같지도 않은 이야기, 기사 윌리엄

      2018.03.27 by 5eadme

    • 우주의 기운을 느끼자, 왕의 남자

      2018.03.27 by 5eadme

    • 인생 초보자들을 위한 찬가, 비기너스

      2018.03.27 by 5eadme

    • 메릴 스트립의 흥하는 원맨쇼, 플로렌스

      2018.03.25 by 5eadme

    • 세상 가장 미련한 질문, 우리도 사랑일까

      2018.03.24 by 5eadme

    • 고된 삶에 바치는 장송곡, 레미제라블

      2018.03.24 by 5eadme

    히스 레저의 말 같지도 않은 이야기, 기사 윌리엄

    2016. 12. 3. 퍼스 출신으로 가장 유명한 인물을 한 명 뽑는다면 어렵지않게 ‘히스 레저’가 그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으로 본격적인 관심을 받기 시작해 의 조커 연기로 영화사에 기록적인 순간을 남긴 이 배우는 코테슬로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알려져 있다. 그의 장례식이 치러지기도 했던 이 해변은 지금도 여름이면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평화롭고 고립된 퍼스의 한적함과 바다를 그는 무척 사랑했던 것으로 보인다. “나는 해변에 앉아 있거나 매일 아침 서핑을 할 때 진정 행복했다” (I would have been really happy sitting on a beach or surfing every morning) - 그의 인터뷰가 담긴 책 [Heath Ledger] 중 - 누구나 태어난 순간 ..

    특별한 장면/영화 보다 2018. 3. 27. 22:32

    우주의 기운을 느끼자, 왕의 남자

    2016. 11. 19 최순실 사건으로 한국이 시끄럽다. 현실이 영화보다 더 극적일 때, 사실 영화 보는 일은 영 흥이 나지 않는다. 분노하다가도 어이없어 웃게 되는 이 웃픈 사태를 앞에 두고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다 보면 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퍼스에 도착하면서 한국 소식과는 잠시 거리를 두겠다던 다짐도 힘을 잃었다. 외신들은 이번 스캔들을 전하며 사이비 교주(Cult Leader), 무속인(Fortune Teller)이 대한민국 국정을 좌지우지 했다고 적는다. 반박할 말이 없다는 사실이 부끄러우면서, 새로운 영어 단어를 배워가는 점을 고마워해야 하나 문득 멍청한 생각이 든다. 모든 사건에는 긍정적인 부분이 있다고들 한다. 누군가는 이번 최순실 게이트가 가진 단 하나의 밝은 면은 그것이 밖으로 알려졌다는..

    특별한 장면/영화 보다 2018. 3. 27. 22:18

    인생 초보자들을 위한 찬가, 비기너스

    2016. 11. 3. 세상에서 자녀의 커밍아웃보다 조금 더 당황스러운 순간을 딱 하나 상상할 수 있다면 바로 부모의 커밍아웃일 것이다. 게다가 그 당사자가 일흔다섯살 먹은 영감이라면 상황은 더욱 난감하다. 암으로 아내를 떠나 보내고 44년의 결혼생활을 마친 할(크리스토퍼 플러머)은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고백한다. 세상에 늦은 일은 아무것도 없다지만, 어머니의 죽음으로 머리가 복잡한 아들 올리버(이완 맥그리거)에게 이건 좀 곤란하다. 하지만 이 올드게이도 더 이상 자신을 속이고 살 생각은 없어 보인다. 그 역시 이미 암으로 시한부인생을 선고받았다. 사람은 죽음을 목전에 두고 진짜 중요한 결정을 내린다고 한다. 완전히 망하기 전까지는 망한 줄 모른다는 우스갯소리가 완전 거짓말은 아닐 것이다. 퍼스에 오기 전..

    특별한 장면/영화 보다 2018. 3. 27. 21:21

    메릴 스트립의 흥하는 원맨쇼, 플로렌스

    오랜만에 영화를 봤다. 영화보는 일을 업으로 삼다가 한국을 떠나며 손 놓고 있었는데 이 작고 착한 영화를 보며 참 오랜만에 집중했다. 무엇보다 재미를 떠나서 영화를 보니 배우들의 연기가 훨씬 눈에 들어와 조금 신기방기. 실제로도 영화 는 메릴 스트립, 휴 그랜트, 사이몬 헬버그 세배우의 호연에 엄청 빚진 영화다. 연출이 없는 듯한 연출을 이제 자신의 스타일로 만들어버린 '스티븐 프리어스' 감독도 이 각본은 배우들을 위한 영화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특히 의 쪼따 하워드보다 더 성공적인 소심남 캐릭터를 선보인 사이몬 헬버그의 연기에 제일 깜놀! 또한 메릴 스트립이 아니었다면 만들어지기 어려웠을 무수히 많은 영화 중 하나일지도 모를 일이다. 결과적으로 는 아무런 정보와 기대없이 본 영화다. 출국하기 전 개봉..

    특별한 장면/영화 보다 2018. 3. 25. 23:20

    세상 가장 미련한 질문, 우리도 사랑일까

    세상 가장 미련한 영화를 봤다. 사실 다 봤다고 하면 거짓말이고 보다가 지쳐 잠들었다. 좋은 영화로 평가받는 작품이니 몰입도가 약한 것은 아니다. 열심히 빠져들다가 나도 모르게 잠의 마수에 빠져버렸다. 지금 와서 되짚어보니 엄청 재미없는 영화는 아니다. 아름다우면서 충격적인 오프닝과 좋은 음악이 시작부터 사로잡고 무엇보다 연기가 훌륭한 배우들이 나온다. 미셸 윌리엄스의 미와 분위기는 말할 것도 없고, 세스 로건은 그의 필모 중 코미디를 뺀다면 가장 절정의 모습을 보여준 것이 아닐까 싶다. 특히 짝퉁 제임스 프랭코 같은 얼굴로 등장해 제법 섹스어필하는 남성을 보여준 루크 커비는 당연 그의 모든 출연작 중 이 영화에서의 모습이 최고일것이다. 단 하나의 문제는 제목이 던지는 미련한 질문이다. 달콤한 맛을 상상..

    특별한 장면/영화 보다 2018. 3. 24. 11:02

    고된 삶에 바치는 장송곡, 레미제라블

    시카고에서 오리지널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감상한 것이 어느덧 7년전이다. 야트막하게 눈내리고 많이 추운 날 얇은 코트를 한장 걸치고 많이 떨었던 기억이 난다. 그래봐야 카슈미르 출신 산양이 털갈이한 잉여털일 뿐인데 아마 캐시미어 16μ(미크론)이라고 시카고의 추위에 조금 방심했을 것이다. 400석은 족히 넘는 대극장에서 객관적으로 가장 후진자리에 앉아 여명처럼 울리는 노래를 들었다. 노랫소리가 내 자리까지 오면서 여기저기 부딪치고 깍이는 느낌이었다. 조금 과장해서 머리가 천장에 닿는 내 자리의 값어치는 왕복차비를 포함해서 18$ 정도였으니 솔직히 2시간 동안 서서보라고 해도 감지덕지 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뮤지컬 레미지라블이 최고는 아니었다. 좋은 자리에서 비싼 돈내고 봤다면 내 마음이 바뀌었을지도 ..

    특별한 장면/영화 보다 2018. 3. 2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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