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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이야기...

하루 하루

by 5eadme 2018. 3. 3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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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4. 26

 

어제는 꿈을 꾸었다

일찍 누운 잠자리에서 흔치않은 일이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그 큰 배에 타고 있었고

나는 전전긍긍하다 그녀 옆에서 울었다.

그냥 계속 울었고

울고 또

울었다.

 

할 수 있는게 없었다.

몇번이고 이것이 꿈이기를 빌다가 잠에서 깼다.

 

너무 지쳐버렸고

나는 꿈이 현실이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피부로 느끼며

오랫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누워있었다.

 

 

그것이 현실이 아니었음에 안도하기도 전에

떨림이 오랫동안 어깨에 남아있어

몸을 가누지 못했다

 

꿈이지만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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